루이스 페르난도 디아스 마룰란다
루이스 페르난도 디아스 마룰란다
루이스 페르난도 디아스 마룰란다(Luis Fernando Díaz Marulanda, 1997년 1월 13일 ~ )는 콜롬비아의 축구 선수로, 현재 프리미어리그의 리버풀 FC에서 윙어로 뛰고 있다.
디아스는 콜롬비아 라과히라주 출신으로, 2016년 바랑키야 FC에서 프로 데뷔했다. 2019년 포르투로 이적하며 유럽 무대에 진출했고, 2021-22 시즌에는 리그에서 14골 6도움을 기록하며 팀의 리그 우승에 기여했다.
2022년 1월 30일, 리버풀 FC로 이적하며 프리미어리그에 입성했다. 이적 첫 시즌부터 리그에서 11골 5도움을 기록하며 팀의 리그 2위 및 챔피언스리그 결승 진출에 기여했다.
디아스는 빠른 스피드와 유연한 몸놀림, 그리고 정확한 드리블 돌파 능력을 갖춘 공격수로, 좌우 측면을 모두 소화할 수 있는 멀티플레이어이다. 특히, 측면을 파고드는 돌파와 크로스 능력이 뛰어나며, 골 결정력도 좋은 편이다.
디아스는 2021년 코파 아메리카에서 콜롬비아 대표팀의 주전으로 활약하며 팀의 준우승에 기여했다. 2022년 FIFA 월드컵 남미 예선에서도 콜롬비아 대표팀의 공격을 이끌고 있다.
디아스는 2022년 11월 5일, 잉글랜드 FA컵 4라운드 루턴 타운과의 경기에서 '아빠에게 자유를'이라는 문구가 적힌 티셔츠를 입고 골 세리머니를 펼쳐 화제를 모았다. 디아스의 아버지는 콜롬비아에서 마약 카르텔의 공격으로 납치된 후 10년 넘게 행방이 묘연한 상태이다. 디아스의 세리머니는 아버지의 무사 귀환을 기원하는 의미였다.
디아스는 콜롬비아 축구의 대표적인 유망주로, 리버풀에서의 활약을 바탕으로 세계 최고의 공격수로 성장할 것으로 기대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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